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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포럼 출범

  • 교계
  • 입력 2013.11.26 16:06
  • 수정 2013.11.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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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본부, 26일 리스타업 대회서
예비 포함 사회적기업 41개 동참
정우 스님 등 지도위원 10명 위촉
붐업 콘테스트 입상팀 5곳 시상도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11월26일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네트워크 리스타트업 대회’를 열고 포럼을 발족했다.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사회적기업에서 찾는 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포럼이 출범했다.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11월26일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네트워크 리스타트업 대회’를 열고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 참가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9개와 사회적기업 16개 그리고 소셜벤처, 마을기업을 포함해 총 41개다. 지역별로는 서울 15개를 비롯해 경기 2개, 강원 2개, 충북 3개, 대전 3개, 대구 3개, 경남 2개, 경북 4개, 부산 3개, 전북 2개, 광주 2개 등이다.


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포럼은 2011년 불교계 사회적기업 15개 업체로 시작한 불교사회적기업협의회가 전신이다. 아이템 상담과 창업 및 정부 지원 정보 공유, 창업아카데미 등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구 지원센터)의 인큐베이팅에 사회적기업은 40여곳으로 증가했다. 2011년 1기로 시작한 창업아카데미는 2기와 3기, 2013년 4, 5, 6기 수료생 200여명을 배출하며 불교사회적기업 CEO의 인적 토대를 구축했다. 이에 불교계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과 판로연계를 통한 ‘불교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목적 아래 불교사회적기업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포럼이 발족됐다.

 

▲김선배 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포럼 대표.

포럼 대표는 LED 제조 사회적기업 (주)그린텍 김선배 CEO가 맡았다. 김선배 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포럼 대표는 “포럼은 사찰을 기반으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포괄하면서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중”이라며 “초기 한정된 비즈니스 모델에서 이젠 한국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이라는 특성이 결합된 불교만의 특화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포럼에 동참 중인 불교사회적기업이 다루는 품목은 다양하다. 커피나 음료 판매, 북카페, 친환경농산물, 노인재가요양, 한지인형, 스토리텔링, 마음치유와 명상, 도시락, 역사문화교육, 한지디자인, 청소년비행예방교육, 상조사업, 재활용수집판매, LED제조, 사찰음식 등 30여개에 달한다.


김선배 포럼 대표는 “조계종 지도사찰 및 지도위원 스님들, 포교원, 중앙신도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긴밀한 협조 속에 교구본사, 지역 사찰 및 신도회, 신행단체에서 새로운 창업을 지원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포럼 발족을 계기로 사회적기업들의 유기적인 연대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도위원 10명을 선정했다. 지도위원은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을 지도위원장으로 안국선원장 수불, 진관사 주지 계호, 장안사 주지 성화, 강화 법왕사 주지 계성, 경기 여래사 주지 각광, 경기 장안사 주지 성재, 광주 길상사 주지 도제, 부산 감로사 주지 혜총, 제주 약천사 주지 성원 스님 등이다.


이기흥 날마다좋은날 이사장은 “유무형의 불교자산은 사회적경제의 텃밭”이라며 “CEO를 육성하고 각 교구신도회라는 인드라망으로 판로를 개척한다면 지속가능한 사회공동선 실현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했다.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리스타트 업 대회에서 붐업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했다.

 


한편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는 리스타트 업 대회에서 붐업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했다. 김현진 (주)마지 대표가 사찰음식으로 금상을, 전통문화제품 제조 콘텐츠를 출품한 김유숙 미지 대표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 연화향 엄마놀이터(복지) 대표와 최기창 코리안템플스테이닷컴(템플스테이), 김진여심 해피마중물(전통문화) 대표가 동상을 받았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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