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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빚은 오대산 부처님 세상

  • 교계
  • 입력 2013.1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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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白頭大幹) 중심인 오대산은 둥글둥글 하면서도 그윽한 부처님의 법향(法香)을 간직한 불교성지이다. 5000년 이 땅에서 대대손손 터를 잡고 살아온 조상님들은 물론, 오늘날 우리들 역시 오대산을 자비롭고 넉넉한 산으로 기억하고 있다.

 

 

 


11월27일 새벽부터 내린 첫눈이 오대산을 수놓았다. 온통 새하얗게 변한 오대산, 생명력 넘치는 계곡에 자리 잡은 월정사와 상원사, 중대 사자암 그리고, 적멸보궁에 이르기까지 새하얀 지붕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에 나투신 보살님도 눈옷을 입으셨다. 소담스러운 눈을 맞으며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 채 공양을 올리시는 모습이 더 없이 정성스럽다. 아마도 부처님과 보살님의 자비가 항상하는 미륵세상의 빛깔이 이러하리라.

 

 

 


상원사 오대광명 진언이 몸과 마음을 덥힌다. 다섯 경구를 염송하시면서 오대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시길.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몸이 맑아집니다. 생각이 밝아집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부처님의 가피로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법보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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