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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찰음식 섭취로 건강 되찾다

  • 교계
  • 입력 2013.11.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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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건강증진 연구 성과
월정사단기출가학교 참가자 46명
4주 동안 간 질환 수치 2배 감소
30일 KBS ‘한그릇 공양~’서 공개

 

 

 


사찰음식을 먹으며 수행하면 심신 건강에 이롭다는 이색결과가 나왔다. 4주 동안의 사찰음식이 콜레스테롤은 물론 평균체중, 간질환 바로미터 감마 GPT 수치를 감소시킨 것.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참가자들의 각종 수치가 4주간의 사찰음식 섭취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11월28일 밝혔다.

 

 

 

 

사찰음식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사찰음식 건강증진 우수성 연구 사업’으로 드러났다. 문화사업단과 월정사, 동국대 의료원, 동국대 전통사찰음식연구소가 지난 9월9일부터 10월29일까지 4주간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참가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였다.

 

연구 결과 단기출가 참가자들은 평균 체중이 3.8kg이 줄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는 21mg/dL 감소했다. 또 간에 병이 있을 때 쉽게 증가하는 효소인 감마 GTD는 입소 전 31.5mg/dL에서 14mg/dL로 2배 이상 떨어졌다.

 

 

 

 

 

이번 연구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찰음식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서였다. 문화사업단 등은 사찰음식 섭식을 통한 신체변화를 측정했다. 80여개 이상의 사찰음식 식단을 사전에 개발하고 식습관 조사 및 혈당, 간 기능, 콜레스테롤, 염증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해왔다.

 

한편 4주간의 신체변화과정은 11월30일 오후 3시 KBS 1TV에서 방영되는 마음특집 다큐멘터리 ‘한 그릇 공양에서 나를 찾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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