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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행복한교육시민운동본부’ 창립

  • 교계
  • 입력 2013.11.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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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천불사 인경스님 주도로

“부끄러움 없는 교육환경 구현”

 

 

 

 

한국불교교육대학 천안 천불사 학장 인경 스님이 11월28일 행복한교육시민운동본부를 창립했다.

 

천안 축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운동본부 창립총회에는 충남도의회 교육위 김지철 의원과 천안시의회 장기수·이숙이·정도희 의원, 조인희 선문대 교수, 박기호 시민자치연구소장, 김문기 천안다문화가정협의회 의장, 이명호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 등 충남 교육현실을 걱정하는 교육계 일선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한교육시민운동본부 대표 인경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원칙 없는 정치에 많은 국민들이 슬퍼하고, 노동 없는 부에 때로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며, 인성 없는 교육에 우리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오늘, 미래의 교육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하게 됐다”며 “현재 충남을 비롯한 천안의 교육현실은 도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들이 잇따라 부정행위로 구속되면서 학생들의 성적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청렴도는 전국 꼴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의 교육이 바로 서는데 씨앗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산중의 수행자가 나서 시민운동을 펼치게 됐으니 교육계와 지역 학부모님 등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교육시민운동본부는 창조․창의 교육을 바탕으로 인성과 충효를 실천하고 생태와 평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부끄럼 없는 교육현실 실현과 공정하고 보편적인 교육, 시민교육예산제도 도입, 교육의 선진화와 평준화, 학교 중심의 교육실현 등을 목표로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경 스님은 이날 집행본부 임원과 각 분과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참교육 실천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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