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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장곡사, 어려운 이웃에 김장 보시

  • 교계
  • 입력 2013.1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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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250여 가구
24일, 연탄·쌀 등도 전달

 

 

 

청양 칠갑산 장곡사(주지 서호 스님)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다문화·결손가정에 김장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장곡사는 11월24일 신도들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2000포기를 청양경찰서에 전달<사진>했다. 청양경찰서는 장곡사가 보시한 김치를 지구대 등을 통해 25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곡사는 청양경찰서를 통해 매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보시하고 있다. 장곡사는 이날 김장뿐만 아니라 대웅전 앞에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보시함에 모인 성금으로 연탄 5000장과 자비의 쌀 40포도 마련해 함께 전달했다.

 

서호 스님은 “청양지역은 여타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아 겨울철이 되면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보듬고 아픔을 나누기위하여 해마다 사부대중의 동참으로 김장과 쌀, 생필품 등을 보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곡사를 찾는 불자들이 늘어나고 자비나눔 동참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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