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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어린이 템플스테이

  • 교계
  • 입력 2013.12.09 14:20
  • 수정 2013.12.11 17:59
  • 댓글 0

청소년 등 ‘멋쟁이 내친구’
12월30일부터 3개월간 4회

긍정적인 말 한 마디를 스스로 소리 내어 들어보기, 촛불을 밝히고 그 빛으로 마음의 갈등과 괴로움 몰아내기….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이 지난해 11월 불사 준공법회를 회향한 이후 1년 만에 실시하는 첫 템플스테이인 ‘멋쟁이 내 친구’의 톡톡 튀는 프로그램들이다. 부산지원(지원장 혜도 스님)은 12월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1회 어린이·청소년 템플스테이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원이 템플스테이를 마련한 것은 한마음선원 전국 지원 가운데 처음이다. 부산지원은 어린이법회 지도법사인 혜벽 스님을 중심으로 신행과 종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이 모여 기획팀을 구성, 3개월 동안 매주 회의를 거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특히 템플스테이는 부산지원의 어린이법회, 청소년법회 동참자가 아닌 일반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를 우선으로 한다. 


부산지원이 기획한 어린이, 청소년 템플스테이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프로그램이 자체 개발됐다는 사실이다. 선법가의 노랫말을 따라 내면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마음으로 그리는 춤’은 춤 명상이다. 실제 무용을 전공한 불자가 요가와 필라테스를 선법가에 접목해 만들었다. ‘대긍정의 말씨앗’은 일종의 소리명상이다. 긍정적인 단어를 직접 말하고 그 소리를 들으면서 삶의 힘들었던 순간을 극복한다. ‘다도야 놀자’는 딱딱한 다도수업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에게도 실용적인 다법을 체험하도록 돕는 차명상이다. ‘촛불재’는 부산지원에서 해마다 불자들 모두가 동참하는 법회를 응용한 것으로, 촛불을 밝히며 자신과 주위를 밝게 변화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멋쟁이 내친구’는 초등학생의 경우 12월30~31일 1차, 2014년 1월17~18일 2차가 진행된다. 중고생은 2014년 1월3~4일 1차, 1월24~25일 2차 일정이 진행된다. 매회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 참가비는 3만원. 051)403-7077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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