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4차 이사회 개최
봉축행사 등 주요사업 결정
필리핀 피해복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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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 불기 2558(2014)년 세입세출 예산안이 일반회계 7억1550만원, 특별회계 2억1300만원 등 9억2850만원으로 확정됐다.
종단협은 12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3년 제4차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신년하례법회를 비롯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불교단체 후원,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등 주요사업도 확정했다.
신년하례법회는 1월14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봉행하며,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4~5월 다양한 봉축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10월 중 종단협 주최로 제17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를 개최하며, 현대사회에 조응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3월 중 회원종단 스님 및 정사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종단협은 이날 필리핀 아이릭 아리바스 총영사에게 태풍피해 복구지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아리바스 총영사는 “필리핀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한국불교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정성과 관심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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