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에 듣는 茶 마시는 이유
초의 선사의 저술 ‘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을 편역 강해했다. 저자는 현재 불교텔레비전에서 ‘동다송’을 강의하고 있다. 차의 경전이라 불리는 ‘동다송’과 ‘다신전’은 모두 초의 선사의 저술로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싣고 초의 선사의 역주와 번역문, 그리고 저자 소암 스님의 강해와 주석을 함께 실어 전체적인 이해를 높이고 있다.
‘다신전’은 차의 제조, 음다법 등을 상세히 기록한 다도 입문서인데 비해 이보다 10년 뒤에 나온 ‘동다송’은 한국 차의 우수함을 중국 차에 비교해 서술한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다서(茶書)’이다.
차는 무엇이며, 왜 마셔야 하는지, 차를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등을 신화와 역사 속에서 고증하며 예술적인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에는 옛 선조들이 이처럼 소중히 가꾸어 왔던 차 문화가 근래에 쇠퇴한 배경과 원인, 우리나라 차문화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이규보, 서산대사,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의 다시(茶詩)도 함께 실려 있다. 명상, 12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