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상담이 효과 높지요”
따라서 자문위원 가운데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해 심리치료사 등 전문가와 내담자를 연계해 상담은 물론 치료까지 병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불교상담개발원은 한국심리학회가 인정하는 전문 상담심리사가 심리검사를 비롯해 정확한 진단과 문제점 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심리검사, 성격검사, 적성검사, 지능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춰 상담에 활용한다. 상담개발원 면접 상담은 10회∼20회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전문의 치료가 병행될 경우 공공복지관 수준의 비용을 받을 계획이다.
상담개발원 면접상담은 사전에 전화예약을 통해 접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담개발원은 또 9월 1일부터 사이버상에서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전화상담에서 출발한 상담개발원이 면접 상담과 사이버 상담까지 병행, 명실상부한 전문 상담기관으로서의 규모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불교상담개발원 황선정 사무국장은 “개발원이 교계 전문상담기관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면접 상담실 개원에 따른 기대효과를 밝혔다.
심정섭 기자
<2001.07.11 / 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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