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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숙원 불교대구회관 25일 회향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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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전·문화마당 개최…신행단체·기관 입주

틱낫한 스님 초청 '지하철 희생자 천도 명상'

대구 불교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불교대구회관이 오는 3월 25일 문을 연다.

대구 지역 불자들의 20년 숙원이었던 ' 회관 건립 불사 '를 회향하게 된 대구사원주지연합회(회장 원명 스님)는 대구 지하철 대참사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형식의 개관 법회를 봉행한다. 3월 25일과 26일 이틀 간에 걸쳐 개관 행사를 갖는 대구사원연합회는 25일 오후 4시부터 불교대구회관의 개관을 알리는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선서화전 등 순으로 개관 1부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사원연합회는 지하철 대참사로 인해 발생한 희생자의 고혼을 위로하고 유족과 실종자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행사도 마련해 실시한다. 26일 세계적인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을 초청해 대구 지하철 참사 현장에서 ' 희생자 천도를 위한 걷기 명상 법회 '를 봉행한다. 틱낫한 스님의 대구 방문은 당초 계획에는 없었으나 '대구 지하철 참사의 아픔을 위로해 달라'는 대구사원주지연합회 총무 동진 스님의 요청을 틱낫한 스님이 흔쾌히 수락해 이루어졌다.

틱낫한 스님은 26일 오전 팔공산 동화사를 참배한 뒤 오후 5시부터 참사 현장인 중앙로 역 앞에서 합동 분향소가 있는 대구시민회관까지 대구 시민들과 함께 ' 걷기 명상 '을 하면서 행진한다. 틱낫한 스님은 이어 오후 7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 고통을 건너 희망 만들기 '란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한다.
053)257-8002∼3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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