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108주년을 맞은 동국대가 365일 108배 운동을 시작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과 총장 등 전체 동국인이 참여해 108주년 의미를 되새겨 제2건학운동을 원만 성취하겠다는 발원이다.
동국대는 1월2일 교내 정각원에서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과 김희옥 총장, 정각원장 법타 스님, 교무위원, 교직원 등 150여명이 시무식 법회와 함께 108배를 올렸다. 갑오년 시무법회는 ‘개교 108돌 제2건학 성취를 위한 365일 108배 운동’이 첫 발을 내디딘 시간이었다. 앞서 1월1일에는 정각원장 법타 스님과 사전에 신청한 교직원 10여명이 108배를 올렸다.
정각원 관계자는 “전 동국인이 참여하는 108배 운동으로 개교 108주년을 맞은 동국대가 더 화합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31일까지 매일 실시하는 건학 108돌 108배 기도는 매일 1명 이상 신청자가 정각원 법당이나 팔정도에서 108배를 올리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수, 직원, 학생, 동문, 학부모, 정각원 신도 등 전 동국인이 참여 가능하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228호 / 2014년 1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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