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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땅에서 함께 정토를 일궈가는 도반입니다

  • 새해특집
  • 입력 2014.01.06 10:56
  • 수정 2014.01.06 11:02
  • 댓글 0

전 세계에서 모여든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이 이웃이 되는 세상, 불교계에도 이미 세계일화의 꽃이 만개했다. 출가수행자부터 교육, 인권운동, 자원봉사, 다문화가정 등 불교계 곳곳에 세계의 불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모든 강이 바다에 이르면 ‘바다’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린다”는 가르침처럼 부처님 품안에 둥지를 튼 그들 모두를 우리는 도반이라 부른다.

 
(사진 왼쪽부터) 동국대 불교대학에 재직 중인 독일인 아킴 바이어 교수. 스리랑카노동자들을 위해 법당을 마련한 와치싸라 스님. 이주노동자 인권운동가인 미얀마 출신의 소모뚜씨.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지원 업무를 하고 있는 태국 출신의 닛타야씨. 네팔 출신의 티베트평화운동을 펼치는 NGO활동가 민수씨. 나이지리야국적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레인보우다문화합창단의 워보도 낼리얀양.

 
세르비아 출신의 유학생으로 템플스테이 홍보 서포터즈 1기생인 조지아 루코위치씨. 스리랑카 이주민 지원단체인 담마프랜드 부회장 싸밀씨. ‘나눔의 집’에서 일본어 통역 봉사를 맡고 있는 쿠도우 키야키씨. 불교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온 방글라데시 출신의 이주노동자 보디씨. 폴란드 출신으로 한국불교에 출가한 후 범어사승가대학에 재학 중인 천문 스님. 화계사의 도움으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던 아들을 치료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흐엉씨. 이제 우리의 이웃이 된 그들이 있어 세상은 더욱 아름다운 꽃밭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227호 / 2014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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