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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계속되는 법보신문 인기 연재

뜨거운 호평 속에 이어지는 감동과 통찰

발심수행 11년째 장기 연재
법륜 스님 코너도 인기 여전
기자들 새 연재도 대폭 증설
수행·신행생활 큰 도움될 것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8년째 지속되고 있는 법보신문 인기 연재. 여기에 등장하는 불자들의 질문은 우리가 한번쯤 던지고 싶은 고민과 그리 다르지 않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갈등뿐 아니라 부부, 자녀, 직장 등에 얽힌 개인적 고통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 법륜 스님의 쉬우면서도 명쾌한 답변은 우리 일상의 괴로움과 마음의 불편함을 달래줄 뿐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길을 지혜롭게 선택해 행복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

▲김택근의 달빛걸음으로 산사에 들다=30여년을 ‘신문쟁이’의 길을 걸어온 언론인 김택근.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도 등단한 그가 엮어가는 ‘달빛걸음으로 산사에 들다’는 천년고찰 역사 속에 서려 있는 뭇 생명들의 인연들을 풀어낸다. 그는 산사에 드는 길에서, 산사가 깃든 자연에서, 사람과 동물들이 기대고 있는 산사에서 길과 자연 그리고 사람 얘기를 담아낸다. 세상사에 치여 슬프고 아픈 얘기를 안고 절을 찾은 이들이 상처를 성숙으로 익히는 과정도 감동적인 필치로 그려낸다.

▲김형중의 대장경 속 명구=김형중 박사는 팔방미인이다. 동대부여중 교법사이자 중국 연변대에서 한시로 문학박사를 받은 한시 전문가다. 또 영랑문학상 등단 평론가이며, 조계종 포교대상 원력상을 받은 전법사이기도 하다. ‘한글세대를 위한 한자공부’ ‘한글세대를 위한 시사한자’ ‘왕초보 한문박사 되다’ 등 한문관련 서적을 펴냈던 김 박사는 이 연재에서 오랜 세월 수많은 경전과 선어록에서 찾아낸 금구성언(金口聖言)를 소개함으로써 참다운 언어의 사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병두의 책 안의 세상 책 밖의 세상=이병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은 ‘조선불교통사-근대편’ ‘영어로 읽는 법구경’ ‘담마난다스님의 불교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이자 칼럼리스트다. 동시에 그는 애서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그의 서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수많은 책들은 종교, 철학, 신화, 역사, 문화, 과학, 지리 분야를 망라한다. 그의 연재는 보석 같은 책들을 가려 뽑아 소개하는 코너로 독자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앎의 영역으로 이끌어주고 있다.

▲이필원의 비유의 왕 붓다=일본 북쿄대학에서 초기불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필원 박사는 여러 저술을 통해 불교를 알기 쉽게 전달해왔다. 이 연재에서 이 박사는 ‘비유’로 불교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다. ‘독화살의 비유’ ‘갈대의 비유’ ‘거문고의 비유’ 등 경전에 등장하는 주옥 같은 비유들을 선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김경규의 스님을 위한 법률 상식=법무법인 나라 소속의 김경규 변호사는 불법과 세간법에 두루 밝은 법률 전문가다. 법보신문 고문변호사이기도 한 그는 그동안 불교계에 있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스님들이 꼭 알아야 할 법률상식을 들려준다.

▲채한기 구법기행 천강에서 달을 보다=세상의 모든 욕망을 내려놓고 출가한 스님의 일생은 감동과 교훈이 가득하다. 2008년 10월 고불총림 방장 수산 스님을 인터뷰로 시작된 채한기 본지 상임논설위원의 이 연재는 그동안  각성, 무비, 용타, 월운, 명정, 주경, 활안, 정무, 혜거, 원순, 도영, 혜인, 지선, 지안, 혜자, 성수, 법흥, 자민, 청화, 지원, 동명, 적명, 정원, 혜총, 도견 수많은 선지식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역시 눈 밝은 수행자들이 삶이 지면에 펼쳐진다.

▲나의 발심수행=일반 재가불자들이 쓰는 수행체험기다. 지난 2004년 1월 시작돼 11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연재는 수많은 이들의 고민, 번뇌, 수행관이 그대로 담겨있다. 특히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절망의 깊은 구렁텅이에서 어떻게 수행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는지를 허심탄회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호응이 여전히 뜨겁다.

▲법보신문 기자들 연재=외부 필진들 못지않게 올해 기자들의 연재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활동 중인 스님들이 애독하는 책을 소개하는 심정섭 기자의 ‘스님이 사랑한 책’ 시즌2, 옛 선지식들이 주고받았던 편지를 소개하는 이재형 기자의 ‘편지로 읽는 스님이야기’, 면밀한 취재와 수려한 필치로 미지의 불교세계를 보여줄 남수연 기자의 ‘히말라야 불교왕국 기행’, 현대 불교사의 흐름을 확 바꿨던 사건을 심층적으로 취재할 권오영 기자의 ‘종단개혁 20주년, 끝나지 않은 여정’, 정년퇴임이 인생의 퇴임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김현태 기자가 만난 시니어불자’, 해외 불교계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게 될 임은호 기자의 ‘클릭! 세계의 불교단체’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삽화)=김승연 작가는 세밀하고 사실적인 표현으로 잘 알려진 그는 1990년대 초등 및 중등교과서를 비롯해 지금까지 600여권의 동화 삽화를 그렸다. 또 신문 만평 및 소설 삽화를 그린 중견작가인 그는 올해 이제열 법사의 ‘초기불교 vs 대승불교’, 이재형 기자의 ‘편지로 읽는 스님이야기’ 삽화를 담당한다. 강병호 작가는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만화 초대석으로 데뷔했다. ‘보물섬’ ‘학생과학’ ‘만화선데이’ ‘행복의 샘’ 등 잡지에 만화를 연재했으며, ‘하수와 고수’ ‘생각나무’ ‘안단테 안단테’ ‘공감’ 등 책이 있다. 그는 올해 이미령 선생의 ‘보리살타의 서재’의 그림을 담당한다. 이승윤 작가는 경기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석가모니’ ‘이솝우화’ 등 다수의 동화책 일러스트 작업을 해왔으며, 법보신문에서도 ‘가상인터뷰’ ‘보살의 길’ ‘선사 애물단지를 깨다’ 등 연재의 그림을 맡아왔다. 올해 그는 성재헌 선생의 ‘스승과 제자’ 삽화를 담당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227호 / 2014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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