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에 앞장서 온 서울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가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진행하는 아프리카 농업기술학교건립 불사에 동참했다.
조계사는 2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은 “꾸준한 활동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조계사 신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창의력을 갖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조계사가 가는 길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문 스님은 “아프리카 농업기술학교건립 불사뿐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들도 신도들이 합심하려고 노력한다”며 “조계사 성역화 불사도 신도들과 마음을 모아 여법하게 회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사는 필리핀 태풍재난 구호기금 모금에도 앞장서 지난해 12월, 1200여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으며 현재 2차 모금을 진행 중이다.
임은호인턴기자 eunholic@beopbo.com
[1233호 / 2014년 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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