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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도 반한 사찰음식

  • 해외
  • 입력 2014.02.12 17:01
  • 수정 2014.0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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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속 음미가 인상적’

▲ 프랑스 출신 셰프 에릭 리퍼트(Eric Ripert)가 평택 수도사에서 적문 스님(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과 함께 사찰음식을 체험했다. (사진출처 : Bon appetit)

사찰음식이 세계적인 요리잡지 ‘보나뻬띠(Bon Appetit)’에 소개돼 화제다.

프랑스 출신 셰프 에릭 리퍼트(Eric Ripert)가 지난해 10월 평택 수도사에서 적문 스님(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과 함께 진행했던 사찰음식 체험이 1월23일 보도된 것. ‘보나뻬띠’는 한국을 “불교를 실천하는 나라”라며 “채식위주의 사찰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찰음식 체험을 한 에릭 셰프는 “침묵 속에서 천천히 음미하는 사찰 음식이 인상적”이라며 “서양의 슬로우 푸드 열풍은 사찰음식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찰음식은 뉴욕타임스 섹션에도 8주간 연재돼 인기를 끌면서 세계음식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극찬받고 있다.
 

[1232호 / 2014년 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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