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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대 교육시스템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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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정 중시 '불교학 메카로'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기초를 중시하고 다양한 연구과목을 채택하고 있는 인도 델리대가 최근 세계 불교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델리대 불교학과는 1957년 설립된 인도 델리대 불교학과 교육체계는 M.A(Master of Arts, 석사과정), M.Phil(Master of Philoso phy, 박사준비과정), Ph.D( Doctor of Philosophy, 박사과정)와 그리고 빨리어와 티베트어의 2년 과정의 언어코스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년 과정의 석사과정 성적 평점이 최소 55% 이상 얻지 못하면, 다음 과정인 M.Phil 과정에 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지 못한다.

또 M.Phil 과정에서는 연구방법론과 전공수업, 그리고 논문을 제출하고 이 과정에서도 시험을 치루는데 석사과정과 같은 성적을 받아야만 박사과정에 입학이 가능하다. 델리대의 불교학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시스템의 가장 특이할 만한 것은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유럽, 미국,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일본, 한국 등 세계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토론과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교 전통들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정보를 주고받곤 한다.

델리대 불교학과의 교육 시스템 중에서 또 하나 특이할 만한 사항은 상좌불교, 대승불교 그리고 밀교(티벳불교)를 모두 포섭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전공 선택의 범위가 넓고, 기초지식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델리대 불교학과의 시스템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의 계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불교학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델리=정석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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