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연‧생명 보호서 높은 평가
무등산풍경소리(이사장 진화 스님)가 4월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6회 교보환경대상시상식’에서 생명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무등산풍경소리는 생명존중과 환경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200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무등산풍경소리’라는 이름의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생명문화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의 화합을 이끌어 환경‧생명‧영성‧나눔 등 다양한 사회의제들을 시민사회로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풍경소리지기 연광 스님은 “종교, 남녀노소, 계층을 떠나 모두가 모둠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무등산이 올곧게 공유될 수 있도록 무등산풍경소리가 역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째를 맞은 ‘교보환경대상시상식’은 시민환경의식 고취와 환경친화적 사회실현을 위해 환경교육, 생명문화, 생태대안, 국제환경 등 총 4개 부문에서 기여한 유공자를 각각 선정‧시상하는 종합 환경상이다. 올해는 환경교육 부문 대상에 김덕성 철성고등학교 교사, 생명문화 부문 대상에 무등산풍경소리, 생태대안 부문 대상에 여성환경연대, 국제 부문 우수상에 인도 UDYAMA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43호 / 2014년 4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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