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사(주지 지현 스님) 둥근소리합창단이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5월1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청량사 어린이법회 아이들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어린이회 부모님으로 구성된 둥근소리밴드와 어린이밴드가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청량사 어린이회 출신 이민영 지휘자가 이끄는 원적정사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대강당을 법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보다 둥글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마음의 그릇을 키우자’는 뜻을 가진 둥근소리합창단은 지난해 ‘첩첩산중 시골마을 절에서 구성된 밴드’로 화제가 됐다. 이들은 최근 불교계 안팎으로 신심 깊은 음성공양을 올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43호 / 2014년 4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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