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13년도 방송채널 콘텐츠 제작 역량 평가에서 ‘우수 PP(Program Provider)업체’에 포함됐다.
4월25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2013년도 등록 PP업체 93개의 134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의 5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불교TV는 자원 경쟁력 분야에서 ‘우수’, 프로세스 경쟁력 분야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총점 기준 결과 서울경제TV SEN, 수퍼액션 등 30개 채널과 함께 ‘우수 PP’에 포함됐다. 총점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채널은 바둑TV, 스토리온, 온스타일 등 20개 채널이다.
방통위는 평가 결과 공개를 통해 시청자에게 채널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평가 결과를 미래창조과학부의 제작지원사업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규모 대비 제작 역량이 우수한 중소사업자에 대해서는 방송대상 특별상인 ‘제작역량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구본일 불교TV 대표는 “이번 제작역량평가에서 스님과 불자들의 성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사부대중 모두가 만족하는 채널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244호 / 2014년 5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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