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100명의 고승대덕의 법문을 들으며 국가안녕과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법회가 열린다.
5월13~8월20일 오전 11시
고승대덕 초청해 법회 봉행
12월까지 300일간 이어져
대구 법왕사(주지 실상 스님)는 5월13일~8월20일 100일간 100명의 고승대덕을 초청해 ‘제27회 경율론 백고좌대설법회’를 봉행한다.
백고좌법회는 ‘불설인왕반야바라밀경’에서 유래됐으며 신라 진평왕 때 황룡사에서 원광법사의 설법으로 시작됐다. 고려 때에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국가적 법회로 자리 잡았으나 조선 이래 맥이 끊겼다. 법왕사는 이를 1994년 부활시켜 올해까지 총 26차례 봉행, 사찰의 대표적인 법회로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1~4월 법회에 이어 5~8월, 9~12월까지 연간 3회, 300일간의 법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법회는 매일 오전 11시, 법왕사 복지관 큰법당에서 봉행되며 일정 및 초청 스님은 법왕사 홈페이지(www.bubwangs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053)766-3747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45호 / 2014년 5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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