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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학 스님, 출간기념 ‘향기로운 북콘서트’ 개최

  • 만다라
  • 입력 2014.05.19 15:59
  • 수정 2014.05.20 17:21
  • 댓글 1

‘동다송’ 해설서 ‘향기로운 동다여~’주제

▲ 서울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의 저서 ‘향기로운 동다여 깨달음의 환희라네’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열렸다.

서울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의 저서 ‘향기로운 동다여 깨달음의 환희라네’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열렸다. ‘향기로운 동다여 깨달음의 환희라네’는 조선 후기 차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초의 선사가 집필, 다경(茶經)으로 불리는 ‘동다송’을 번역․해설한 책이다. 

5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300여 대중 동참…대화의시간․사인회 등

5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는 초의 선사의 ‘동다송’에 담긴 수행과 차의 의미, 그리고 원학 스님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관객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자유로운 대화 시간과 친필 사인회 등을 함께 진행해 책 속의 이야기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했다.

원학 스님은 “초의 선사는 차를 통해 당대 최고의 지식인층과 교류했으며, 차를 통해 심성을 맑히고 향기로워지는 수행의 방면으로 삼은 동시에 수행의 덕을 중생에게 회향했다”며 “동다송에 담긴 이러한 뜻이 현대인들에게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북콘서트에서는 초의 선사의 ‘동다송’에 담긴 수행과 차의 의미, 그리고 원학 스님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북콘서트에는 조계종 호계원장 일면 스님,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종회의원 영배 스님, 조계종 문화부장 혜일 스님, 정정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학 스님은 북콘서트에 이어 7월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차문화대전서 특별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246호 / 2014년 5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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