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국제적인 날로 인정한 베삭데이(UN Day of Vesak)를 맞아 5월12일 유엔 홈페이지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반기문 유엔총창은 “불자든 아니든 유엔 회원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시대를 초월한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 깃든 삶에 큰 영향을 받았다”며 “베삭데이를 맞아 모든 인류가 이기심을 극복하고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공동의 이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유엔은 1999년 일반의회를 통해 베삭데이를 국제적인 부처님오신날로 공식 인정한바 있다. 안건을 제기한 16개 국가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대부분 남방불교를 대표하는 국가다. 한국과 스페인도 명단에 포함돼있다.
[1245호 / 2014년 5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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