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도솔암은 5월25일 수광전 아미타불과 후불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점안식에서 법만 스님은 “어렵고 힘든 이들이 인연공덕을 쌓고 행복해지는 기도처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선운사 전 주지 재곤 스님도 “오늘은 아미타 부처님이 광명의 눈을 떠 세상을 밝히게 된 날”이라며 “수광전 아미타불 및 후불탱화 봉안 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은 사부대중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장보살 선양운동을 펼치며 1000일 기도 정진을 진행중인 선운사는 매주 토요일 지장보궁에서 철야정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도솔천 내원궁에서는 매일 16시간씩 지장정근을 하는 등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47호 / 2014년 6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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