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몸에 집중하라. 그로 인해 환경이 바뀐다.”
틱낫한 스님이 고민에 빠진 대중에게 명쾌한 대답을 내놨다.
지난 5월13일 스님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 “고민이 있다면 물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일주일 만에 전 세계에서 질문 1100여개가 도착했고 5일 후 스님은 첫 번째 질문인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잘 모르겠다”는 질문에 답했다.
스님은 “우리는 자신의 몸에 대해 인지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몸에 집중하면 세상 모든 현상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쳤던 물과 햇빛, 공기의 존재에서도 순간순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때 다른 이도 사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47호 / 2014년 6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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