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타운 레이넘에 태국식 사찰이 건립됐다.
미국 CBS에 따르면 이 사찰은 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태국식 사찰이다. 3000평 부지에 걸립된 사찰은 공사기간만 10년, 건설비용은 6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법당은 물론 2개의 박물관과 도서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사찰 관계자 프라 스님은 “태국 국왕인 푸미폰 아둔야뎃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매사추세츠주에 거대한 사찰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1927년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케임브리지오버병원에서 출생했다.
사찰 건립을 축하하는 법회가 열린 5월12일에는 전세계에서 500명의 태국 스님들이 모였다. 이들은 법회와 함께 태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1249호 / 2014년 6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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