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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대주교도 반한 아침의 불교 명상

  • 해외
  • 입력 2014.07.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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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완 윌리암스(Rowan Douglas Williams) 전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가 일상생활에서 불교식 명상을 수행한다고 밝혀 화제다.

그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 웅크리고 앉아 30~40분씩 반복적으로 기도한다”고 성공회의 기도방식을 표현하며 “매일 오전 기도에 들어가기 전 아주 천천히 숨 조절을 하며 명상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를 준비하며 하는 불교식 명상은 이후에 하는 기도 속에서 더 중요한 발견을 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며 “젊은 시절 스님이 되는 것을 고려했을 정도로 불교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로완 윌리엄스 전 대주교는 10여년 간 영국성공회를 이끌며 이슬람과 유대교, 불교 등과의 종교간 대화에도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문 기고 등을 통해 세속의 논쟁에 과감히 뛰어들어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로도 유명하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52호 / 2014년 7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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