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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신임 국회 정각회장 취임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14.07.08 11:16
  • 수정 2014.07.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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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일, 조계사 대웅전서
자승스님 등 100여명 참석

▲ 강창일 의원이 7월8일 조계사에서 제19대 국회 정각회 후반기 회장에 취임했다.
불자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이 취임법회에서 불교계와 정부·국회간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강 의원은 7월8일 오전 7시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제19대 국회 정각회 후반기 회장 취임법회’에서 “국회 정각회는 지난 30년 동안 여·야 의원들의 당리당략을 떠나 구별 없는 의정활동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닦고 자비사상을 행동으로 옮겨왔다”며 “또한 오로지 부처님 가르침에 수순하여 청정한 마음과 올바른 행동, 바른 말로써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건설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강창일 의원은 “회원님들과 함께 안으로는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지혜와 덕을 쌓고 밖으로는 국정을 안정되게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봐 주시면 깨어있는 눈과 열린 마음으로 고견을 경청해 국회 정각회의 발전과 불교 중흥의 디딤돌로 삼겠다”며 “회원님들과 함께 안으로는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지혜와 덕을 쌓고 밖으로는 국정을 안정되게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강 의원의 취임을 축하했다. 자승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 가르침으로 정치를 이끌어야 하는 것이 정각회의 역할”이라며 “언제나처럼 부처님 지혜를 빌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살기 좋은 나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 출신 3선(17~19대)의원이다. 15~16대 활동이 정지됐던 정각회를 복원해 정각회가 불자국회의원들의 신행모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17대 국회에서 정각회 부회장을 맡은 이후 불자 국회의원들의 유대강화와 불교관련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2008년 10‧27법난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을 위한 ‘10‧27법난 특별법’제정에 앞장섰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 공무원들의 종교중립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한편 19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의 임원에는 강창일 의원을 회장으로 부회장에는 주호영, 김영주 의원이, 간사장에는 이진복 의원, 간사 류지영, 임수경 의원, 감사 여상규, 신경민 의원이 활동한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53호 / 2014년 7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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