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천 스님, 전북제일고에 짜장면 보시

  • 교계
  • 입력 2014.07.16 13:12
  • 수정 2014.07.16 14:22
  • 댓글 0

전북파라미타 공동 11일 교직원·학생 1700명에

▲ 운천 스님과 전북파라미타는 7월11일 전북제일고등학교와 이리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 1700명에게 착한 짜장면 급식을 시행했다.

‘착한 짜장면’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 운천 스님과 전북파라미타교사협의회(회장 라은희)는 7월11일 전북제일고등학교와 이리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 1700명에게 착한 짜장면을 보시했다.

전북제일고와 이리중학교 짜장면 보시는 지난 5월 청소년모악축제 당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전북제일고 3학년 학생들과 인연이 닿은 운천 스님이 학교에서의 짜장면 급식을 약속하면서 성사되게 됐다.

운천 스님은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은 착한 짜장면을 만들어 전국 교도소, 군부대, 학교 등에 보시하면서 일명 착한스님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스님은 이날 학교급식의 원칙에 따라 학교 측의 검수를 받고 보건소에서 확인까지 해야 했음에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적극적으로 짜장면 급식에 나서면서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스님의 짜장면 급식을 경험한 이리중학교 이상민(2학년) 학생은 “스님 짜장은 보통 짜장면에 없는 버섯도 들어있고 평소 먹던 짜장 보다 맛있고 독특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고, 전북제일고 고현석(3학년) 학생도 “스님이 짜장 봉사를 하는 것이 너무 새롭고 맛도 좋아서 놀랐고, 파라미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도 만점이었다.

이에 학교 측도 운천 스님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스님의 착한 짜장면 급식은 이날 하루종일 이리중학교와 전북제일고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남원 선원사는 오는 8월3일 종각 및 설법전 낙성식과 함께 짜장봉사 기금마련 십만등 불사를 위한 ‘착한 스님 짜장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54호 / 2014년 7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