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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마하보디사원 찬송가 파문 종교간 평화를 위한 방안은"“사고력 결여된 맹목적 믿음 원인…차별금지법 제정이 해결책”
김현태 기자  |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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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8  13: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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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휴 스님과 성해용 목사는 종교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차별금지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7월4일 부처님 성도지인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사원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는 일명 ‘땅밟기’를 자행했다는 본지의 보도 이후 사회 전반에 한국 기독교의 몰상식한 선교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이는 다종교 국가인 대한민국의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 법률로써 규제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짚어보고 재발방지와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위한 근원적 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7월23일 본지 김형규 편집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퇴휴 스님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성해용 목사가 참석했다.

   
▲ 퇴휴 스님

불교성지서 찬송·기도하는 모습서
분노와 함께 악마의 미소가 떠올라
 
사랑 외면한 종교엔 배타성만 존재
종교간 상생·평화 보장될 수 없어
 
피해주는 행위에는 책임 뒤따라야
종교계라고 예외 인정하면 안 돼
 
‘차별금지법 제정’ 박 대통령 공약
건강한 한국 되도록 약속 지켜져야
 
사회자 : 먼저 쉽지 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성해용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한국 기독교인들의 인도 마하보디사원 찬송가 파문 보도를 접하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성해용 목사 : 먼저 불자와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보도 내용을 접하고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이런 일이 처음 발생한 것도 아니고 예전 제주도 불상 훼손사건부터 가까이는 봉은사, 동화사에서의 일까지 잊을만하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사실 공개되지 않아서 그렇지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은 비단 불교계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기독교 종파인 가톨릭까지도 이단이라며 공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상식의 범위를 넘어섰다. 전 세계 불교도들의 성지이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수행하는 장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찬양을 했다는 사실에 너무 부끄러웠다. 불자와 많은 분들이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회자 : 스님의 입장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일이었을 것 같다.
 
퇴휴 스님 : 악마의 미소가 떠올랐다. 동영상 속 젊은이들이 기타를 치며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는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게 악마의 다른 모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 종교를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다. 더 이상 종교인의 양심에만 의존해서는 종교간 상생과 평화는 보장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회자 :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기독교계에서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다. 그럼에도 이 같은 일이 반복해 일어나는 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나.
 
성해용 목사 : 조바심 때문이다. 한국의 개신교도 그렇지만 불교, 가톨릭 등 종교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기는 끝났다. 포화상태에 접어든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도나 선교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쓰고 있고, 조금 여유 있는 교회에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문제는 장기적인 연구와 준비를 거쳐 떠나는 중·장기선교가 아닌 단기선교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명확히 말하자면 단기선교여행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그러나 해외선교 자체는 장기, 단기를 떠나 선교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 한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 교회의 경우 하나의 이벤트행사로 단기선교를 추진하다보니 즉흥적이고 상식에 벗어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퇴휴 스님 : 이 시대 종교는 수없이 많지만 사람들이 진정으로 추종하는 것은 물신주의가 아닌가 싶다. 말은 불교다, 기독교다, 가톨릭이다 포장을 하지만 실상은 종교를 믿는 대다수가 종교 속에서 더 많은 황금을, 물질적 풍요를 얻고자 기도한다. 이러한 마음이 종교 속에도 깊이 침투하면서 물신주의, 물량주의가 팽배해졌다. 그러다보니 경쟁적으로 몸집을 키우고 치장하고 자랑하는 일에 골몰한다. 종교는 신념체계이다 보니 어떤 면에서는 목숨을 바꿀 만큼 우선시된다. 역사적으로도 부모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기록은 미미하지만, 종교를 위해 목숨을 던지는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자비와 사랑이 빠진 종교는 배타성만 존재할 뿐이다. 결국 상대를 포용하거나, 다름을 이해하거나,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자 : 기독교계에서 이 같이 행동하는 배경은 무엇인가. 정서적인 면 때문인가 아니면 교리상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인가.
 
퇴휴 스님 : 다른 종교의 수행자가 이번 사건의 배경을 설명한다는 것은 대단히 조심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기독교 목사님, 그 중에서도 대형교회 목사들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이 된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이 분들의 지도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얼마 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도 몇몇 대형교회 목사들의 발언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사회의 공분을 사지 않았나. 이런 점에 비추어 지도자들이 기독교 신자들을 잘못 지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성해용 목사 : 탐욕을 상징하는 악마를 맘몬(Mammon)이라고 부른다. 기독교에서는 돈이 곧 신이 되는 맘몬을 극히 경계하는데 한국 기독교는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틀림없이 교회 지도자들의 문제다. 한국의 청년들이 마하보디사원에서 행한 일은 이성으로 한 행동이 아니다. 사회학적으로는 이를 사고력의 결여라 부른다. 히틀러시대에 독일인들은 장애인이나 유대인을 학살하면서도 자신들이 나쁜 짓을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한국의 청년들도 열정만 있을 뿐 사고력이 결여됐다.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퇴휴 스님의 지적에 동의한다.
 
   
▲ 성해용 목사

상식을 넘어선 기독교 청년들 행동
개신교 지도자로서 부끄럽고 죄송
 
준비없는 단기선교 이벤트로 전락
비상식적인 사건들 발생하는 원인
 
검증되지 않은 목사들 넘쳐나면서
한국기독교 자정능력도 함께 상실

OECD 중 한국만 차별금지법 부재
이번 사건 사회공론화 계기 되기를
 
사회자 : 앞서 성 목사님께서 단기선교의 문제점들을 지적하셨다. 이 같은 선교방식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한국 교회들도 잘 알고 있지 않나.
 
성해용 목사 : 한국 기독교의 단기선교 방식에 대한 문제점은 이미 수많은 신학자로부터 지적받아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회 내부에 단기선교와 관련한 세미나도 여러 차례 열렸다. 한국의 단기선교는 미국의 것을 모방한 것이다. 미국은 1년에 150만명이 단기선교를 떠나고 시장규모만도 2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단기선교가 최근에 생겨난 것은 아니다. 대학생들의 농촌봉사, 의사들의 의료봉사와 같이 생활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와 선교를 병행한 활동들이 있었다. 단기선교라는 용어만 없었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의 단기선교는 예전과 달리 이벤트성 행사에 불과하다. 교회의 생존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된 것이고, 역동성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전락했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해당 교회에 효과가 있기에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교회, 우리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사고력이 결여되면서 정말 열성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어떻게 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퇴휴 스님 : 아마 해당 교회도 이런 행위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내부조직을 탄탄하게 하는 수단이 아닌가 싶다. 제 경우가 그렇다. 사찰을 소개하는 광고를 보고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절에 다니는 불자들이 그 광고를 보면서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젊은 청년들이 지하철역에서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그 교회를 찾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데 좋은 도구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자 : 선교대상의 한계를 말씀하셨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목사님들이 과다하게 배출돼 생존문제가 결부되면서 결속력이 더욱 강조되는 것 아닌가.
 
성해용 목사 : 사실 통제수단이 없다. 전통 교단의 경우 목사 되기가 쉽지 않다. 정규대학은 물론 대학원 과정을 졸업하고 전도사 기간을 거쳐 시험을 통과해야 목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요새는 어떤 과정을 통해 목사가 됐는지 알 수 없는 분들이 너무 많다. 여성편력이며 과거 범죄행위를 자랑하듯이 말하는 분들도 있다. 성경을 공부했다고 모두 기독교인이 아니다. 더욱이 한국 교회는 하나로 뭉쳐지질 않는다. 제가 속한 곳이 장로교인데 장로교 교단만 100개가 넘는다. 이번 마하보디사원 사건을 보고도 목사로서 혼내지도 못하고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 처지가 가슴 아프다. 한국 기독교는 자정능력을 상실했다.
 
퇴휴 스님 :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불교를 포함해 모든 종교계가 성직자를 배출하고 양성하는 과정을 좀 더 엄밀하게 해야 한다. 사회의 기대와 달리 성직자가 되는 과정이 불투명한 곳이 많다. 교단 내에서 반드시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종교를 빙자한 장사꾼들만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어떠한 종교를 막론하고 성직자를 양성하는 과정이 정밀하고 투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자 :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도, 네팔 등 힌두교 국가의 선교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가 계속해 전달되고 있다. 또 이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선교행위를 법으로 규제하는 국가들도 증가하는 추세였다.
 
퇴휴 스님 : 2007년 샘물교회 피랍 사건이 여전히 생생하다.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3명이 아프간으로 선교여행을 떠났다가 21명만 돌아왔다. 이에 대해 당시 여론은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는 테러집단에 대한 규탄보다 이슬람국가에서 무리하게 선교행위를 한 샘물교회에 더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인도는 불교국가가 아니라 힌두교국가다. 힌두교 원리주의자들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만큼이나 위험하다. 한국 기독교가 이 같은 점은 간과하는 것 같다. 한편으로 부다가야에서 기독교인들이 벌인 행동을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심장부인 예루살렘에서 내가 했다면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상상을 해봤다. 이 같은 일이 계속해 발생한다면 결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받을 수 없다. 중동의 종교전쟁이 대한민국 내에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나.
 
성해용 목사 : 최근 일간베스트 회원이 노란리본을 훼손한 인증샷을 일베 게시판에 게재해 큰 논란이 일었다. 사고력이 결여돼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사람의 짓이다. 이슬람국가가 선교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 교회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아프간도 법적으로 선교를 금지하고 있고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지른 것이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살아 돌아온 일부가 아프간에서의 일을 영웅담처럼, 한국 기독교를 구한 것처럼 간증을 했다고 하더라. 정상이 아니다. 한국 기독교의 전반적인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사회자 : 그렇다면 종교간 평화, 공존, 상생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인가.
 
성해용 목사 : 선교의 역사가 오랜 유럽에서 한국 기독교와 같은 방식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갑자기 그렇게 됐겠는가. 이 문제는 사회의 수준과 인식에 연관돼 있다. 우리사회는 이분법적인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일 뿐이다. 불교와 기독교 사이의 문제만이 아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아니면 이웃 교회도 이단이 될 수 있다. 우리사회에는 관용, 더불어 산다는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총체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새로운 가치관으로의 전환을 위해 모든 종교인들이 손을 잡아야 한다. 종교인들이 앞장서 노력하지 않으면 종교간 평화는 요원하다.
 
퇴휴 스님 : 어떤 종교건 평화를 부정하는 종교는 없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인류 역사에 기록된 전쟁 가운데 종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이 80%라고 한다. 정확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의 역사를 봐도 그렇고 현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종교에 관한한 대한민국은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 심각하지 않은 게 아니라 지금까지 불교가 타종교의 침탈에 대해 너무 무력하게 대응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불교의 포용력을 기대할 수는 없다. 이제는 재발방지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종교간 상생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이제는 제도화에 나서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소신이다.
 
사회자 : 앞서 7월17일 4대 종교 성직자들이 성명을 통해 종교간 평화와 포괄적 차별금지를 위한 ‘종교평화법 및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동일한 맥락인가.
 
퇴휴 스님 : 종교와 관련한 것까지 법률로 규제해야 한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종교 스스로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공동체를 운영했다면 이러한 상황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혐오감을 주는 사람까지 관용으로 보호해야하는지 진진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개인의 재산을 파괴하고 명예의 훼손한다면 이는 형사처벌감이다. 종교계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 다른 종교에 피해를 입히고 배타적인 행동을 했을 때는 분명한 책임이 뒤따라야할 것이다. 가칭 차별금지법이 제정돼야 하는 이유다.
 
성해용 목사 :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나라 법은 두루뭉술한데서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상대방에 혐오감을 주거나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 포교나 선교에 있어서도 처벌의 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더 이상 다른 종교성지에서 땅밟기를 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행위로 불편을 주어서는 안 된다.
 
퇴휴 스님 : 차별금지법 제정은 지난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제기된 문제다. 그러나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거부세력의 벽에 부딪쳤고 이들의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무책임함으로 지금까지 미뤄졌다. 다행스러운 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약속한 것이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 일이라면 진보와 보수, 여와 야를 떠나 반드시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이 건강하고, 다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의 여지가 많다는 것임을 상기했으면 한다.
 
성해용 목사 : 차별금지법은 우리 국민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사회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내용이다. 또 OECD 국가 가운데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은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갈등 아닌 갈등을 발생시켜 한국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이를 사회문제화 시켜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도록 구체화되기를 희망한다.
 
정리=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55호 / 2014년 7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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