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은 7월26∼27일 진안 일원에서 제3기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전북불교네트워크와 전북파라미타청소년협의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여름캠프는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실천단은 이에 따라 명상과 선을 비롯해 정성껏 소원을 적고 점등해 하늘로 띄우는 소원등날리기, 정신력 함양을 위한 야간산행 담력훈련, 공동체놀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깨닫게 할 마이산둘레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종근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장은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며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생명의 소중함과 서로의 중요성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캠프가 되도록 각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은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생명평화 정신을 함양하고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전북불교네트워크가 지난 2012년 첫 운영을 시작해 현재 3기가 활동중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56호 / 2014년 8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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