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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자·시민들에게 사찰음식공양 특강

  • 교계
  • 입력 2014.08.18 13:38
  • 수정 2014.08.18 13:39
  • 댓글 0

자연음식문화원, 8월9일
법송 스님 초청 여름강좌

 
“먹는 음식에 따라 그 사람의 성품도 닮아갑니다. 사찰음식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해 줍니다.”

사찰음식 전문가 법송 스님이 사찰음식의 우수성과 바른 먹거리 운동을 펼기기 위한 자리에서 공양에 담긴 참뜻을 설명했다. 전북불교네트워크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은 8월9일 법송 스님을 초청, 여름특강<사진>을 개최했다. “사찰에서는 음식을 취하는 것을 공양이라 하고 공양은 바친다는 의미”라고 운을 뗀 법송 스님은 “동물의 목숨을 빼앗아 육식하면 짐승 성품을 닮고, 먹는 사람 성격도 난폭해진다”고 육식을 경계했다. 또 “제철에 먹는 사찰음식은 어떤 영양제나 보양식보다 훌륭하다”며 제철에 먹는 채식 위주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법송 스님은 풋고추잡채, 가지 만두, (양념)감자구이 등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제철 사찰음식 조리법을 공개하고 대중과 함께 만들기도 했다.
 
유지원 자연음식문화원장은 “사찰음식의 우수성과 안정성 등 공생공존의 새로운 가치로서 채식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바른 먹거리 운동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자연음식문화원은 2012년 2월 개원 후 분기별로 자연사찰음식 제철생활요리강좌를 진행해왔다. 올해부터 1년 과정으로 교육과정을 구성,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9월2일 가을학기 개강. 063)273-3555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57호 / 2014년 8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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