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격려방문

  • 교계
  • 입력 2014.09.22 17:54
  • 수정 2014.09.22 18:02
  • 댓글 2

9월22일,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40여명

▲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주요 부실장스님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은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인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 받은 자승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주요 부실장스님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종회의장 향적, 포교부장 송묵, 체육전법단장 퇴휴 스님과 중앙신도회 임원 등 불교계 인사 40여명은 9월22일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과 계양체육관 등을 격려방문했다.

▲ 자승 스님은 종합상황실에서 아시안게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들은 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오전 11시 아시안게임 선수촌 남문에 도착한 방문단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안내로 한국선수단 본부와 종합상황실 등이 자리 잡은 서비스센터로 향했다. 자승 스님은 종합상황실에서 아시안게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들은 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선수단은 자승 스님에게 선수단복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 방문단은 불교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3배를 올렸다.
이어 불교관으로 이동한 방문단은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3배를 올렸다. 불교관은 9월14일 개관해 9월19일~10월4일 인천 아시안게임과 10월18~24일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조계종 인천불교회관, 서구불교회관 보림사, 조계종인천경기포교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계종 각 사찰 주지스님들이 하루씩 돌아가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자승 스님은 불교관을 둘러본 후 다실로 자리를 옮겨 유정복 인천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유 시장은 “자승 스님께서 직접 오셔서 격려해주시니 우리 선수들이 많은 힘을 얻을 것”이라며 “방문을 계기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장 관심 있는 종목을 묻는 유 시장의 질문에 자승 스님은 “체조 양학선 선수의 경기”라고 대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점심공양을 마친 후에는 인천 아시아주경기장에 위치한 명품음식관 내 사찰음식홍보관을 관람했다.
방문단은 3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선수식당에서 점심공양을 마치고 인천 아시아주경기장에 위치한 명품음식관 내 사찰음식홍보관을 관람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아시아 음식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명품음식관에서 사찰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 펜싱경기가 열리고 있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는 스님들.
방문단은 홍보관 관람에 이어 펜싱경기가 열리고 있는 고양실내체육관을 찾았다. 포교부장 송묵, 체육전법단장 퇴휴 스님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은 남자 플뢰레 허준 선수와 손영기 선수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또 여자 펜싱 신아람 선수와 전희숙 선수를 직접 만나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전희숙 선수는 “스님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방문단은 여자 펜싱 신아람 선수와 전희숙 선수를 직접 만나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 동안 열린다. 대한민국은 831명의 선수가 참석해 36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인천=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63 / 2014년 10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