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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

  • 사회
  • 입력 2015.01.06 17:50
  • 댓글 0

천장 스님, 명예의전당 헌액
20번째…109명 동참 이끌어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홍보에 적극 앞장서온 연화호불정사 주지 천장 스님이 생명나눔실천본부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월6일 연화호불정사 주지 천장 스님에게 생명나눔유공장을 수여하고 명예의전당에 법명을 올렸다. 20번째로 명예에 전당에 오른 천장 스님은 지난 2014년 8월 장기기증희망등록을 신청한 이래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 신도 등 불자 109명의 장기기증희망등록을 이끌었다.

천장 스님은 “우리의 몸은 결국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돌아간다. 사대로 돌아가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나누어 줄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큰 보시는 없을 것”이라며 “이웃에서 이웃으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인데 이렇게 명예의전당에까지 오르게 됐다. 생명보시 운동에 더욱 정진하라는 경책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이날 생명나눔유공장을 수여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 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려 주신 천장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실 수 있게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의 명예의전당 제도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추천을 100명 이상 달성한 회원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한 제도로 현재까지 총 20명이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78호 / 2015년 1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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