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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 “을미년 역동적 포교” 발원

  • 교계
  • 입력 2015.01.13 19:18
  • 댓글 1

1월11일 신년하례회…사부대중 500명 참석

▲ 전북불교계는 1월11일 전북불교회관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2015년 을미년 한 해 역동적으로 포교에 매진할 것을 발원했다.

전북불교계가 2015년 을미년 한 해 역동적으로 포교에 매진할 것을 발원했다.

전북불교계는 1월11일 전북불교회관 4층 큰법당에서 전북사암승가회(회장 성우 스님) 주최, 전북불교신도회(회장 김백호) 주관으로 을미년 새해 전북불교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5년 을미년 신년하례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전주혁신도시 기원정사 건립 등 전북지역 포교의 인적․물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으자”면서 “언제나 중생의 뜻에 순응하고 섬김과 겸손의 실천자로 불보살들의 본원력을 받드는 을미년이 되기를 축원드린다”며 대중이 힘을 모아 전북불교 발전을 발원하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불교신도회 김백호 회장도 “우리 모두를 가슴 아프고 우울하게 했던 갑오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을미년을 맞아, 전북불교는 조국이 통일되는 그날을 준비하는 일과 긍정적이고 보편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중도적 사고를 갖추도록 앞장서,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불교로 탈바꿈 하자”고 강조했다.

전북불교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하례회에는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이 참석해 신년 법어를 하기도 했다. 월주 스님은 “을미년을 맞이해서 항상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찰에서, 청정한 마음을 일으키고 불보살님의 가피위용으로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사부대중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우수사찰과 포교대상 시상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전북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신도 및 사찰을 위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우수사찰에는 군산 상주사(주지 도연 스님)와 장수 영월암(주지 현호 스님)이 선정됐으며, 포교대상에는 안준아 전주룸비니산악회장, 주정기 포교사단전북지역단장, 이성강 제6탄약창 법사, 박운성 전북지방경찰청불교회 총무, 박상문 김제시청 연우회 창립총무 등이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또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이 전주혁신도시 기원정사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돼 기원정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회는 조계종 17교구 본․말사에서 정진 중인 70여 명의 스님들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부부, 김성주 국회의원,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각급단체장과 곽인순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를 포함한 재가단체 관계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불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79호 / 2015년 1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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