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장 기도도량으로 유명한 철원 심원사(주지 정현 스님)가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연다. 사찰 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월21일부터 6개월 간
지역주민 누구나 환영
심원사는 2월21일과 25일 시작하는 영어교실 2개 반을 개강하고 6개월 동안 생활 속 활용이 높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주세규 템플스테이 팀장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수요일 오후 7시 진행되며 영어에 관심있는 불자는 누구나 동참 가능하다.
주지 정현 스님은 “교육을 통해 깊은 안목과 지혜를 두루 갖춘 불자를 키워내는 것은 사찰이 해야할 의무”라며 “남녀노소 관계없이 영어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원사는 2014년 불교대학을 설립하는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지방에서의 다양한 홍법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033)455-3468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81호 / 2015년 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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