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사는 캠프를 위해 청소년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재구성했다. 입시교육에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을 맑게 하고 사찰 고유의 아름다움과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찰음식 및 사찰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또 마음나누기, 요가명상, 다담, 걷기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지 자연 스님은 “한국나노기술원과의 협약이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나노융합과학교육을 받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템플스테이와 과학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중 한국나노기술원장은 “봉녕사와 교육협력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들이 양성되고 첨단과학기술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83호 / 2015년 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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