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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봉은사에 딴지”…네티즌 눈살

  • 교계
  • 입력 2015.03.09 17:39
  • 수정 2015.07.16 15: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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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기주의” 비난 일색

‘봉은사역’ 명칭이 종교편향적이라는 개신교계의 반발에 대해 네티즌들의 여론이 냉랭하다. 특히 개신교계가 “봉은사는 친일사찰”이라고 주장하며 그 역사성까지 훼손하고 비방한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개신교계가 또 시작했다”는 반응이다.

개신교 단체의 역명 철회요구에 대한 연합뉴스 등 기사 댓글에도 “역시 개독(navy***), 총신대역은 뭐야 그럼(ihba***), 기독교 믿는 게 부끄러워진다(life***)” 등의 비난 댓글이 줄을 이었다.

최근 종료된 한 인터넷 사이트의 투표에서도 네티즌들은 ‘코엑스역vs봉은사역’을 선택하는 문제를 차치하고, 역명칭에 반발하는 개신교계의 태도에 대한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봉은사는 특정종교시설이기 이전에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이자 문화재라는 지적이다.

아이디 ‘yun8****’은 “코엑스가 들어오기 전부터 봉은사 사거리였다”고 지적했다.

아이디 rent****는 “(봉은사는) 역사적 의미가 더 큰 곳인데 종교적인 이유로 역명을 반대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난했다. 또 아이디 ‘suhy****’는 “우리나라 역사문화로 봐야 될 것을 불교로 보고 흥분하다니, 개독들(개신교)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착찹한 심경을 드러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285호 / 2015년 3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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