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대전 으능정이거리
행복바라미 지역문화제 개최
시민들 탁발에 뜨거운 호응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은 5월3일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 2015 행복바리미 지역문화제를 진행했다.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 풍물패 사물놀이, 타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한 제6교구 말사 주지 스님 등 30여명이 행복바라미의 참뜻을 되새기며 탁발을 진행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탁발이란 '바리때(공양 그릇)를 받쳐 들다'라는 뜻으로 스민들이 무소유계를 실천하기 위해 발우를 들고 마을로 나가서 음식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불교 고유의 전통이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일이라 호기심 어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탁발을 통해 모인 성금은 행복바라밀 모금함에 모아져 해당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번 탁발을 제안한 원경 스님은 "행복바라미가 앞으로 전국범위의 나눔문화 캠페인으로 보다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복바라미는 5월1일 서울 광화문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월10일까지 전국 주요도시 10곳에서 지역문화제를 개최한다. 5월14일까지 전국 140개소에서 모금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 지역문화제일정
4월25일 | 청 주 | 5월 9일 | 원 주 |
5월 2일 | 수 원 | 대 구 | |
5월 3일 | 대 전 | 인 천 | |
5월 5일 | 전 주 | 5월10일 | 부 산 |
광 주 | 울 산 |
[1294호 / 2015년 5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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