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에 김호준 불자의 ‘잘 견뎠데이, 진짜 너의 길을 위해’가 대상인 ‘총무원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계종신행수기심사위원회(위원장 일감 스님)는 5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심사를 진행해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수상작 1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은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인OO 불자의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만난 부처님’에게 돌아갔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상’은 안순심 불자의 ‘나는 참 복이 많다’가 선정됐다. ‘불교방송 사장상’은 송동석 불자의 ‘수행훈련소’, ‘법보신문 사장상’은 전상삼 불자의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가 각각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권수현, 김경연, 김경옥, 김애경, 김차동, 김하린, 백두현, 이건순, 이옥희, 이원찬, 이경휴 불자의 신행수기가 ‘바라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행수기심사위는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 스님을 위원장으로 박경준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 김택근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상일 동국대 국문학과 학자, 이미령 북칼럼리스트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신행수기심사위는 심사에 앞서 내용과 구성, 감동을 수상작 선정의 기준으로 정했으며 바라밀상 수상작은 편수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신행수기 공모에는 우편과 이메일, 직접방문 등을 통해 3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모두 16편이다. 신행수기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엮어 각계에 배포되며, 불교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템플스테이 무료 참가 기회와 더불어 제2기 바라밀회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한편 제2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시상식은 6월1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제2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수상자 총무원장상: 김호준 포교원장상: 인OO 중앙신도회 회장상: 안순심 불교방송 사장상: 송동석 법보신문 사장상: 전상삼 바라밀상: 권수현, 김경연, 김경옥, 김애경, 김차동, 김하린, 백두현, 이건순, 이옥희, 이원찬, 이경휴 제2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불기 2559년 5월 6일 |
[1294호 / 2015년 5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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