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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공동체 발원 ‘행복바라미 축전’ 개막

  • 교계
  • 입력 2015.05.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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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 광화문서 출발
5월1일, 모금캠페인 돌입
15일간 10개 지역서 진행

▲ 광화문 중앙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문화대축전 개막을 축하하며 남사당패 놀이와 장고춤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도 진행하는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개막하고 전국서 펼쳐질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은 5월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세균, 이인제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문화축제를 넘어 전국 140개소에서 진행될 모금캠페인은 나눔의 가치를 방방곡곡으로 전파할 것”이라며 “모연된 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남김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행복바라미 모금캠페인의 시작을 축하하며 모금을 독려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해 한마음으로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개막식은 이어 카드단말기 시연과 조형물 점등식,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는 전통등과 함께 보물 제 1268호인 부안 내소사 괘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중앙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문화대축전 개막을 축하하며 남사당패 놀이와 장고춤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 연꽃만들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장을 설치해 불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서울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전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역문화제가 진행됐다. 5월3일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 진행된 2015 행복바리미 지역문화제에서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한 제6교구 말사 주지 스님등 30여명이 행복바라미의 참뜻을 되새기며 탁발을 진행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탁발을 통해 모인 성금은 행복바라밀 모금함에 모아져 해당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게 된다.

행복바라미는 5월14일까지 전국 140개소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9월경에는 신도조직 60주년을 맞아 대전에서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조계종 희망드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94호 / 2015년 5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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