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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네팔 지진 긴급구호 기금 3억 전달

  • 교계
  • 입력 2015.06.02 09:24
  • 수정 2015.06.02 09:26
  • 댓글 1

6월1일, 아름다운동행에
1달 동안 방송 통해 모연

▲ 구본일 BTN 대표이사는 6월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네팔 지진 긴급구호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구본일 BTN 대표이사는 6월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네팔 지진 긴급구호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BTN은 4월28일부터 1개월 동안 방송을 통해 성금을 모연했으며 전국각지 사찰과 불자 1000여 명이 동참했다. BTN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들도 모금에 동참했다.

전달식에서 구본일 대표이사는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에서 일어난 갑작스런 지진의 피해로 많은 분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사찰과 스님, 불자들이 관세음보살과 같은 마음으로 보내주신 따뜻한 정성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 대표는 지난 5월25일 ‘불기 2559년 조계종 불자대상’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전액을 승려복지회 기금으로 함께 전달했다.

구 대표는 “불자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 것은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영상포교뿐 아니라 승려복지 등 사부대중이 더 행복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97호 / 2015년 6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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