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제3칙 마 대사의 병(끝)
23. 제3칙 마 대사의 병(끝)
  • 장휘옥·김사업
  • 승인 2015.06.23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병이 일시해 발병했네, 겉치레 인사로구나”
수시의 세 번째 단락. “이래도 좋고, 이러지 않아도 좋다. 이것은 너무 자상하다.”선사들은 비범한 지도 수완을 발휘하여 선의 종지(宗旨)를 세운다. 스승이 학인의 수행을 지도하는 방법에 ‘방행(放行)’과 ‘파정(把定)’이 있다. ‘방행’은 스승이 수행자에게 일체를 허용해 주어서 수행자의 자유에 맡기는 것이다. 한편 ‘파정’은 방행과 반대로, 수행자의 일체를 빼앗아 버리는 것이다. 수행자의 망견을 빼앗아 ‘나’가 발붙일 틈이 없게 하여, 일체의 생각과 언설이 종적을 감추게 하는 작용이다. 파정을 ‘파주(把住)’라고도 한다. ‘방행야

유료회원용 기사입니다.
법보신문 일부기사에 대해 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