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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 보듬으며 훈훈한 추석 맞으세요”

  • 복지
  • 입력 2015.09.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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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기관들 추석 앞두고
송편 빚기·합동 차례 등
소외계층 위한 행사 풍성

▲ 2014년 추석을 맞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세시풍속행사 ‘늘 한가위만 같아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교계 복지관, 단체, 지역 사찰 등에서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소외이웃을 보듬기 위한 훈훈한 추석 지원·나눔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연기됐던 문화행사들이 한가위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돼 눈길을 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9월22일 무의탁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한마당’을 연다. 공연관람, 민속행사, 명절선물 제공 등 다양한 명절행사를 진행한다. 9월23일에는‘니나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지역사회 후원과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해 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02)466-6242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9월22일  세시풍속행사 ‘늘 한가위만 같아라’를 진행한다. 전통타악기그룹 ‘모리’의 타악퍼포먼스와 판굿 무대를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코러스’의 아름다운 합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또 농촌 살리기 일환으로 경상북도 상주 특산물인 ‘문장대 햇포도’를 함께 나누며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예정이다. 02)6247-9924

무의탁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행사도 빠질 수 없다.

무산복지재단은 9월14~22일 양양군 6개 읍·면 어르신 4000여명을 초청, 어르신들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식사 대접과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각 면 게이트볼 장과 양양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033)673-2685

속초신흥사복지재단은 9월21일 속초지역 내 저소득가정 420세대에 재래시장상품권, 쌀 10kg, 과일 한 상자 등을 각각 전달하는 ‘제22회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물품은 5000만원 상당으로 신흥사 스님과 신도, 신행단체 회원들 100여명이 직접 소외이웃을 찾아 전달할 계획이다. 033)653-9445

성북장애인복지관은 9월17일 장애인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고 18일에는 후원기업 봉사자들과 함께 송편 빚기, 전부치기, 윷놀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 여덟 가정을 방문, ‘사랑의 쌀 모으기’로 마련된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지원한다. 23일에는 ‘신명나는 어울마당’을 개최, 경음악 연주,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02)915-9200

이 밖에 송편나누기, 합동차례지내기 등 명절맞이 행사도 열린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은 9월23일 어르신들과 명절음식을 만들고 취약계층 및 경찰, 소방관 등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없는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명절행사를 통해 지역 내 자비나눔을 확산시키고 지역복지 공동체를 이루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02)449-3141

올해에는 전 세대가 어울려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가 부쩍 늘어 눈길을 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9월24일 관내 강당에서는 복지관 어르신들과 선일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팔도송편빚기 대회’와 응암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세대통합 경로당 송편빚기’를 진행한다. 학생들에게는 어르신에게 송편 빚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어르신들에게는 손주들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어르신 특별입욕 서비스, 쌀 나누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02)385-1351

서울노인복지센터도 9월24일 오후 센터 내 3층 중앙공원에서 전 세대가 함께하는 윷놀이와 공연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전과 송편 등 차례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 외로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02)739-9501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10호 / 2015년 9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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