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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비대위, 성월 스님 퇴진촉구 무기한정진

  • 교계
  • 입력 2015.09.21 14:40
  • 수정 2015.09.21 17:31
  • 댓글 0

9월21일, 정진단 설치…릴레이기도
전국 확산 위해 유명사찰서도 병행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의 퇴진을 촉구해온 용주사 신도들이 9월21일부터 무기한 천막정진에 들어갔다.

‘용주사 현주지 성월 산문출송 비상대책위’(위원장 장명순)는 9월21일 오전 용주사 앞에 정진단을 설치하고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비대위는 이날부터 성월 스님 퇴출시까지 현장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

비대위는 “용주사 현주지 성월은 금품선거와 범계의혹에도 불구하고 총무원의 비호아래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나아가 9월18일에는 자신의 범계의혹에 대하여는 일언반구도 없이 신도회를 통해 비대위를 매도하는 등 신도들간 분열과 갈등으로 위기를 모면하려한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현 주지 성월의 퇴출과 금품선거 징계를 통해 용주사를 정화하는 것만이 효찰대본산 용주사의 청정한 가풍을 회복하는 길”이라며 “성월이 퇴출될 때까지 릴레이 시위와 시위현장 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신남, 청신녀의 염원을 갖고 있는 많은 용주사 신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비대위는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 퇴진운동의 확산을 위해 전국 사찰에서 현수막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비대위는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 퇴진운동의 확산을 위해 전국 사찰에서 현수막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9월20일 대구 갓바위를 찾아 참배객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고, 도보산행과 항의시위를 병행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11호 / 2015년 9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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