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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포교 나선다

  • 교계
  • 입력 2015.09.30 17:59
  • 댓글 0

조계종 중앙신도회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전방위 포교에 나선다.

9월19일 SNS 운영팀 발족
1천명 자원봉사자 민원접수
법률·노동·상담 등 서비스
회관에 바라미 카페 개설
오프라인 서비스도 시작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9월19~20일 대전시 K-WATER 교육원에서 ‘2015 행복바라미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앙신도회 SNS 조직운영팀’(이하 중신회SNS팀)을 발족시켰다. 중신회SNS팀 총괄팀장은 윤재우 중앙신도회 대변인이 맡기로 했으며, 행복바라미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통신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신도단체와 포교단체에서 활동 중인 중신회원 가운데 법률, 교육, 노동, 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를 부팀장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신도회는 특히 중신회SNS팀 통신원을 1000명까지 확대해 전국의 신도조직을 SNS 그물망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다음카카오그룹과 네이버 밴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중신회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활동을 공유한다.

중신회SNS팀은 SNS를 활용해 포교와 전법, 호법, 교육 등 불교와 관련한 모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전국 불자들의 민원을 실시간으로 접수받아 해결책 또는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법률·노동·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팀장들을 현장에 파견해 지원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 위기에 놓인 불자가정에 대한 상담과 청소년 지도 등 사회적 역할 수행도 참여한다. 이밖에 불자 기업 및 교계 사회적기업의 제품홍보와 판로 연계 등 신도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신도회는 또 온라인 활동과 함께 서울 전법회관 1층에 바라미 카페를 열고 오프라인 활동을 연계,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시킨다. 바라미 카페는 SNS를 통해 접수된 사안을 연동하는 것은 물론 ▲불자 커뮤니티 공간 제공 ▲소규모 전시·공연·교육을 위한 공간 대여 ▲교육 및 전문상담을 위한 공간 지원 ▲교계 출판물·사회적기업 제품 홍보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현재 10월 초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기흥 회장은 “교계 단체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포교를 위해 시공간을 초월한 중신회SNS팀을 발족하게 됐다”며 “SNS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전국서 다양한 요청과 상황을 실시간 접수하고 바라미 카페를 통해 온·오프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펼쳐 쌍방향 소통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12호 / 2015년 9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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