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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환절기에 좋은 들깨영양탕

기자명 일운 스님

▲ 들깨영양탕.

병은 생겼을 때 치료하는 것보다 평소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계절에 맞게, 몸의 상태에 따라 약이 되는 음식을 먹도록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병이 들고 난 연후에 아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 중에서도 평소의 식습관이 참으로 중요한데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병을 고친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을 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건강이라는 것이 비단 육체만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바른 통찰력까지 포함한 정신적인 건강까지 함축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기도 하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여름과는 달리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고 내 몸도 변화가 따라오므로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이럴 때에는 질 좋은 들깨가루를 이용해 만든 국수, 찜, 주스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 어울린다.

특히 들깨에는 리놀렌산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지 않도록 도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관의 노화를 방지한다. 또 들깨의 비타민 E, F는 피부 미용에 탁월하고 DHA성분은 암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처럼 들깨에는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어 간절기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 이에 이번 주는 뿌리채소를 포함한 들깨영양탕을 소개해 보고자한다.

◈ 재료 : 작은 감자 6개, 마 1토막, 밤 3개, 들깨가루 4큰술, 쌀가루 2큰술, 채수 4컵, 소금 2ts, 들기름 약간

만들기
1) 감자와 마는 껍질을 벗기고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2) 밤은 겉껍질과 속껍질을 벗긴다.
3) 거피한 들깨가루와 쌀가루는 채수 일부를 부어 불려놓는다.
4) 솥에 들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감자를 볶아준다.
5) 4에 채수를 붓고 10분 정도 끓이다가 마와 밤을 넣어준다.
6) 재료가 익으면 들깨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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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스님의  Tip

들깨찜에 들어가는 재료는 토란, 연근, 우엉 등 다양하게 쓸 수 있으며 찜이 부담되면 채수를 넉넉하게 부어 국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들깨가루만 사용하는 것보다 쌀가루를 적당히 섞어주면 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답니다.


[1314호 / 2015년 10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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