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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언론 출범 10주년 특집-축사]

기자명 법보신문

“부처님 법 널리 홍포하는 불교계 대표언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지난 10년 ‘공익적 가치 구현’ 평가
교계 넘어 사회 맑히는데 진력하길

▲ 자승 스님
법보신문의 독립언론 출범 10주년과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청아한 풍경소리와 같이 마음을 울리는 감동에서부터 때에 따라서는 엄중한 죽비 역할을 하기까지, 주저함이 없었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더불어 기사 한줄 한줄을 애독해 주신 전국의 불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법보신문의 지난 10년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공익적 가치의 구현’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우리 종단이 추구하는 ‘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봉사의 불교’, ‘지혜와 자비를 구현하는 사부대중 공동체’, ‘불교중흥을 위한 지속적 종단혁신’을 실천하는데 법보신문의 정론을 향한 노력이 발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법보신문은 조계종의 원로대덕이자 선지식이셨던 성림당 월산 대종사께서 1988년 5월 창간한 불교계 대표 언론입니다. 독립 이전에도 그러했지만 법보신문은 독립 이후 임직원 모두 하나가 되어 부처님의 법을 널리 홍포하는 전법사로서, 부정과 불의에 맞서 파사현정을 구현하는 정론지로서, 소외 이웃과 이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 공동체로서의 역할에 혼신의 열정을 다해 왔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진실을 보도해 온 정론의 힘은 그 누구에게도 공정하고 공평하게 접근하여, 불교계가 기대하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정론을 향한 필봉은 그 어디에도 걸림이 없었습니다. 종단과 총무원의 정책실현에 미흡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마땅히 비판할 수 있는 언론, 바람직한 부분은 더욱 의미를 부여해 종단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언론, 불자들의 긍정적인 신행문화를 선도하는 포교지로서의 사명에 진력해 왔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법보신문의 정론을 향한 열정과 진실보도는 언제나 사부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여 불자와 사회 저변에 뚜렷한 불교계 언론으로 인정받으며 자긍심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법보신문이 걸어온 길이 그러했기에 이 같은 축하의 법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언론은 사회의 공기(公器)라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불교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우리의 삶을 밝히고 정화하는 공기로서의 역할에 진력할 수 있도록 사부대중 모두의 관심과 애정을 언제나처럼 더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법보신문의 독립 10주년을 거듭 축하하며, 법보시의 공덕을 쌓아가는 앞날에 항상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

 

“파사현정의 죽비소리로 정토세상 열어가길”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 도산 스님
독립언론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지고 10년 동안 달려온 법보신문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동안 수많은 난관에 직면했겠지만, 이를 극복하고 불교계 언론을 대표하는 자리에 우뚝 서게 된 것은 구성원 한명 한명이 신심과 원력을 모은 결과일 것입니다. 법보신문 임직원 모두에게도 격려를 보냅니다.
신문이 위기를 겪고 있다는 진단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불교계 언론 역시 어려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세상은 언론에게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면 퇴보하거나 존재가 소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언론은 자칫 권력에 영합하거나 자본에 종속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올바른 관점으로 인도하는 언론의 역할을 생각해본다면 어떤 유혹에도 꺾이지 않는 용기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불교계 언론에게는 불법홍포라는 소임이 주어져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전해 보다 많은 이들을 불법에 귀의케 할 책임이 부여된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법보신문은 흔들리지 않는 용기와 열정, 불법홍포에 대한 발원으로 독립언론 10년을 성공적으로 보내왔습니다. 지난 10년만이 아니라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100년 후에도 법보신문이 우리 불교계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부처님은 일체중생의 행복과 영원한 자유의 진리를 일깨워주셨습니다. 불교계 언론은 부처님 가르침에 위배되는 일체의 것들을 파사현정의 죽비로 내리치며 꿋꿋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불교계 언론만이 행복을 전파하고 진리를 깨우치는 죽비 소리가 되어 이 땅을 정토세상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어쩌면 지난했을 법보신문의 독립언론 10년 세월도 결국 정토세상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에 동참해온 사부대중을 비롯해 모든 독자들이 앞으로도 지속될 법보신문의 열정과 애정에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정론직필·대사회 활동으로 불자들에게 귀감”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 춘광 스님
정론직필을 펼치며 법향을 전파해온 법보신문의 독립언론 출범 10주년을 축하합니다. 그동안 법보신문이 걸어온 길은 많은 불자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었습니다. 불교계 언론뿐 아니라 일반 언론들까지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파사현정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그 신심과 열정의 걸음걸음이 모여 마침내 독립언론 10주년에 이르게 된 것이니, 한국불교 발전과 궤적을 함께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설한 ‘팔정도(八正道)’에서 ‘정견(正見)’은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올바르게 볼 수 있어야 비로소 해탈의 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어떤 현상과 만나든, 어떤 상황에 놓이든, 겉으로 드러난 것은 물론 그 안에 내재돼 있는 진실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혜안을 갖춰야 합니다. 창간 당시부터도 그래왔지만, 독립언론으로 출범한 이후에도 법보신문은 불자들의 마음속에 정견의 씨앗을 심는 데 매진해왔습니다. 깊이 있는 연재와 관점을 제시하는 기사들은 불교에 대한 이해와 신심을 증장시키기에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불법의 씨앗들이 이 땅에서 꽃을 피우게 되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법보신문은 또한 다채로운 나눔·신행·문화 활동을 펼치면서 불법홍포에 기여했습니다. 이는 상월원각대조사께서 강조하신 삼대지표와도 상통합니다. 이주민돕기 캠페인 등을 통해 시대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려는 애국불교를, 신행수기 공모 등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를, 힐링법회 등을 통해 중생구제의 서원을 실천하는 대중불교를 추구해왔습니다.

정론직필과 활발한 활동으로 사회를 밝게 비춰주고 있는 법보신문에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법보신문이 더욱 깊어진 신심과 열정으로 한국불교계를 선도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원합니다. 불자 여러분들도 지금까지와 다름없는 아낌없는 성원으로 법보신문의 앞날을 축원해주길 당부 드립니다.


 

“치우침 없고 걸림 없는 정론지”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 회정 정사
법보신문 창간 27주년과 독립언론 10주년을 축하합니다.

법보신문은 사훈인 ‘존경진리, 굴복아만, 공명정대’ 정신을 올곧게 지키고 척박한 교계의 언론환경을 개척하면서 지금까지 꿋꿋하게 걸어 왔습니다. 법보신문은 한국불교계 언론사상 최초로 독립언론의 기치를 내걸고 새 출발을 함으로서 치우침 없고 걸림 없는 정론지로서의 품위와 자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정론직필하고 파사현정하는 기자정신과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있었기에 부처님의 정법을 바르게 펴는 고귀한 전법매체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창간 27주년과 독립언론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더 불자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새 시대, 새 환경에 걸 맞는 불교문화를 창달하고 전파해 2000만 불자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한국불교의 앞날을 밝히는 큰 등불이 되길 바랍니다.
 

 

“소신 있고 당당한 모습 변치 않기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 홍파 스님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하여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묵묵히 걸어 온 법보신문의 독립언론 출범 10주년, 창간 27주년을 100만 관음종도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7년 전 법보신문이 첫 발을 내 딛을 때 ‘진리(眞理)만을 받들고 공경하며, 업신여기는 아만(我慢)을 굴복시켜 공명정대(公明正大)가 항상하는 불국토를 구현하라’는 월산 대종사의 가르침에 따라 오늘의 법보신문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헌신하고 노력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언론을 통해 사회의 발전과 불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불국토의 기틀을 만드는데 법보신문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굳은 의지와 열정으로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사회의 어두운 곳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의 빛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올곧은 언론으로서 소신 있고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시대적 요구·가치에 부응해온 신문”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 보광 스님
최초 독립언론으로 새롭게 태어난 법보신문은 정론직필을 그 기치로 세우고,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한 단어 한 단어가 모여 깨끗한 문장을 만들었고, 한 문장 한 문장이 풍성한 기사로 매주 독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제 법보신문은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간 법보신문이 보여준 날카로운 비판정신과 혁신적인 변화의 모습은 한국불교언론 문화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시대의 요구와 가치에 부응하면서 부처님 가르침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데에도 헌신적이었습니다. 10년의 시간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해온 시간이기도 하지만 밝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법보신문이 한국사회는 물론 인류사회 전체를 위한 불교적 대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데 한층 더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법보신문, 불교언론 이정표 될 것”

총화종 총무원장 혜각 스님

▲ 혜각 스님
지난 10년간 오직 정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준 법보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시대변화에 따라 언론환경이 갈수록 열악해 지고 있는 요즘, 독립언론 법보신문이 걸어온 길은 앞으로 불교 언론이 걸어가야 할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불교 언론이 가야 할 길은 무엇보다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하며 사바세계를 불국토로 이끄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또 불교권익을 대변하고 불교 내부의 부조리에 대해서는 엄중한 죽비를 내릴 수 있는 호법신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0년 법보신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같은 불교 언론에 주어진 사명을 다해 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 법보신문 임직원들이 보여준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불교발전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정법으로 이끄는 당간지주 되기를”

조동종 총무원장 덕우 스님

▲ 덕우 스님
불교언론을 대표하는 법보신문이 어느덧 홀로서기를 한 지도 1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대한불교조동종은 석가모니부처님의 근본교리를 받들어 선정후혜(先定後慧), 심신탈락(心身脫落), 이심전심, 즉심시불, 전법도생을 종지로 하여 이 땅의 불국정토를 갈망하며 정진하고 있는 바, 지금 법보신문의 역할이 곧 우리 종단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언제나 공평무사하면서도 곧은 마음으로 정법언론의 당간지주를 바로 세워 한국불교를 이끌어가는 법보신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파사현정 기개 쉼없이 실천합시다”

대승종 총무원장 운남 스님

▲ 운남 스님
바른 언론인가 그렇지 않은 언론인가는 독자들이 먼저 알기 마련입니다. 법보신문이 독립언론으로서 정진해 온 지난 10년은 스님과 불자들 모두가 “정론직필을 실천했다”는데 공감할 수 있는 정진의 시간이었습니다. 종도들의 마음을 모아 법보신문의 독립 10주년과 창간 27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불자들의 자긍심과 불교문화를 널리 홍포하는 포교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한국불교의 준엄한 죽비로, 한국불교의 공익적 가치구현에 앞장서 온 법보신문의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축원 올립니다.

 


“희망·기쁨되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

불이종 총무원장 도원 스님

▲ 도원 스님
지난 10년간 독립언론 법보신문이 불교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놓치지 않고 묵묵히 외로운 길을 걸어온 것에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법보신문에 담긴 모든 기사는 이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었습니다. 부처님가르침을 통해 혼탁한 우리 사회를 정화했고, 불교가 추구해야 할 가치도 제시했습니다. 이런 기사를 읽을 때마다 불자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꼈고, 또 새롭게 정진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늘 불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그런 법보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론직필 구현하는 한국불교 나침반”

여래종 총무원장 명안 스님

▲ 명안 스님
부처님께서는 오로지 법(法)에 의지하라고 이르셨습니다. 독립언론으로서 정진해 온 지난 10년, 법보신문은 오로지 ‘정론직필’이란 공익적 가치에 의지하고 실천했기에 수많은 스님과 불자님들이 한 마음으로 독립언론 출범 1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직원 모두가 진실한 불자로서 함께 정진하면서 맑은 마음으로 정론직필을 구현해 왔기에 독자들은 법보신문에 무한 신뢰를 보내고 후원에 동참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 동안 해 오신 것과 같이 한국불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 주실 것을 갈앙합니다.  

 

“법보신문은 불교로 들어가는 산문”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 스님

▲ 인구 스님
불교언론을 선도하고 있는 법보신문의 독립언론 10주년을 축하합니다. 법보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알찬 연재와 심층취재로 불교언론의 지평을 끊임없이 넓혀왔습니다. 특히 2005년 불국사로부터 독립한 이후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로지 정법과 양심에 따른 보도로 독립언론의 새로운 길을 보여줬습니다. 정론을 위해, 불교를 위해,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온 법보신문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법보신문은 불교로 들어가는 문이며 포교로 들어가는 수레입니다.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는 그런 언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토 열어가는 언론으로 영원하길”

총지종 통리원장 법등 정사

▲ 법등 정사
독립언론의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자유로운 언론이라는 달콤한 유혹 뒤에는 경영과 자본에서 독립해야하는 신산의 난관이 숨어있습니다. 많은 언론사들이 독립언론의 당위성에 동의하면서도 선뜻 그 길을 걷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며 10년의 세월을 견뎌온 것은 법보신문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불법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하게 정토세상을 열어가는 언론으로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동체대비 보여준 법보신문에 감사”

원효종 총무원장 향운 스님

▲ 향운 스님
언론은 세상을 내다보는 창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언론을 통해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알게 됩니다. 언론은 또한 세상의 빛입니다. 음습한 곳의 곰팡이는 환한 빛을 쪼이면 저절로 사라지듯 언론이 혼탁한 곳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은 정화되어 갑니다.

그것은 우리 불교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독립 10주년을 맞은 법보신문은 불교 언론의 정도를 꼿꼿하게 걸어온 대표적인 언론입니다. 우리 시대에 필요로 하는 이상적인 불교인은 출·재가를 뛰어넘어 동체대비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지난 10년 법보신문이 그 길에 앞장서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외압에 굽힘 없는 불교전문지”

일붕선교종 총무원장 경원 스님

▲ 경원 스님
홀로서기에 나선지 10돌을 맞은 법보신문의 원력과 노고를 치하합니다. 그동안 법보신문은 불교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하고, 그에 대한 심층적 해설과 다양한 기획물을 연재하며 불교계의 대표 전문지로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진정성 있는 보도로 우리 사회와 종단의 문제점을 이슈화하고 대안을 적극 제시해 불교계 참 언론으로 깊게 각인시켰습니다. 앞으로도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약자의 손을 잡아주며, 사회적 역할을 충실한 언론으로 끊임없이 정진하기를 바라며 한국불교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가는 법보신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불법으로 인도하는 찬란한 등불”

본원종 총무원장 만혁 스님

▲ 만혁 스님
법보신문은 오늘날 혼탁한 시대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지혜와 자비, 파사현정과 자비무적의 정신으로 오탁악세의 사바세계가 희망의 땅이 되고 청정한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온 참된 언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법보신문이 걷고 있는 참 불교 언론의 길은 부처님의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의 교리를 봉체(奉體)하여 전법도생(傳法度生)을 종지로 삼고 있는 본원종 종도들이 걷고자 노력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부처님 법으로 인도하는 찬란한 등불이라 할 수 있는 법보신문의 노력이 독립언론 출범 10주년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해 우뚝 서기를 기원합니다.
 

 

“최고 범불교지 역할은 계속돼야”

법화종 총무원장 도성 스님

▲ 도성 스님
‘법화경’에 “매양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기를 어떻게 하면 중생으로 하여금 위없는 지혜에 들게 하여 부처님 몸을 속히 이루게 할까 하노라”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불교는 위로는 깨달음을, 아래로는 중생제도를 지향합니다. 따라서 지혜와 자비심을 증장시키고 동시에 고통의 바다에서 괴로워하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것은 모든 불자들의 의무라 할 수 있습니다. 늘 깨달음과 중생제도를 염두에 둬야하며 불자님들의 신심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법보신문이 지금까지 비판의 바른 길을 보여주었듯 불자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최고의 범불교지의 역할을 계속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전법·자비의 법륜 더욱 커지길”

자비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혜광 스님

▲ 혜광 스님
불교문화 창달과 포교 활성화를 위해 진력해 온 법보신문의 독립언론 출범 10주년과 창간 27주년을 두 손 모아 축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위 없는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구제했습니다. 이 거룩한 진리는 언어와 문자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이 같은 진리의 바퀴는 지금도 굴러가고 있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보신문 또한 우리 곁의 법륜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법보신문이 펼쳐온 자비나눔의 실천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시대에 구현하는 불사라 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는 대작불사가 더욱 크고 장엄하게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불심에 기반한 정법의 대변지”

세계불교종단연합회 이사장 현불 스님

▲ 현불 스님
독립언론 출범 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한결같은 불심으로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온 법보신문 가족들에게 큰 박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법보신문은 다양한 신행과 문화활동을 비롯하여 정법의 대변자로써 문서포교, 인터넷 포교 등에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불교의 사회적 참여와 영향력 증대를 위해 끊임없는 정진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능엄경’에 “견견지시(見見之時) 견비시견(見比時見)”이라 했습니다. 자기의 도리와 근본을 벗어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앞으로도 한국불교의 희망이 되는 언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317호 / 2015년 11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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