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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와 배추 맛을 동시에 즐기는 순무김치

기자명 일운 스님

▲ 순무김치.

김장이 끝날 무렵, 잘 익은 강화순무가 공양물로 들어왔다. 김장때 여유 있게 버무려서 맛이 든 양념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셈이다.

순무는 단단하고 단 맛을 많이 띠기 때문에 불영사에서는 가마솥에 오래 끓인 채수(무, 표고, 다시마를 넣어 끓인 물)를 김치양념에 넣어 깊은 맛을 더한다.

순무는 피부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 작용에 좋은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자칫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쉬운 추운계절에 찬으로 곁들이기 좋은 식재료이다.

◈ 순무김치
재료 : 순무, 소금, 김장양념
기본 양념 : 천연채수, 고춧가루, 홍고추, 생강, 매실엑기스, 소금
- 생강, 홍고추를 갈아 섞은 후 매실액기스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양념 만들기
채수를 진하게 내어 찹쌀을 넣고 찹쌀풀을 쑨 뒤 식혀 고춧가루를 넣어 잘 푼다. 여기에 준비한 기본양념을 갈아 섞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만들기
1) 순무는 떡잎을 가려내고 연한 잎과 무를 따로 분리한 후 깨끗이 씻어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2) 순무는 나박하게 썰거나 먹기 좋게 저며 썰고, 잎은 4cm정도 길이로 썬다.
3) 순무와 잎을 골고루 섞어 소금을 뿌린 후 30분 정도 절인다.
3) 절인 순무에 김장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다.
5) 담근 순무김치는 실온에서 4~5일 정도 잘 익힌 후 바로 먹거나 하룻밤 정도 익힌 후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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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스님의 Tip
무 종류는 너무 오래 절이면 아삭한 맛이 감소되므로 절이는 시간을 짧게 하세요.

[1322호 / 2015년 12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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