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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6교구신도회 첫 창립…신도조직 활성화 박차

  • 교계
  • 입력 2015.12.11 11:02
  • 수정 2015.12.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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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마곡사 연화당서
안병권 초대신도회장 취임

▲ 안병권
조계종 제6교구신도회가 창립했다.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12월6일 경내 연화당에서 교구신도회 창립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신도회 창립법회에는 조계종 포교부장 송묵 스님과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신원사 주지 중하 스님,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을 비롯해한 6교구 본·말사 스님 100여명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안병권 6교구 신도회장, 정진석 새누리당 위원장, 도의회의원 윤석우·조길행 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안병권 6교구 초대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우선 목표를 화합으로 선정하고 충청도 특유의 섬세하고 성실함으로 알차고 내용 있는 신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보다는 행을 우선으로 하라는 가르침을 받들어 늘 섬기는 자세로 각 말사의 신도회 활성화를 지원하고 함께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교부장 송묵 스님은 치사를 통해 “종단은 신도조직의 체계정비와 신행활동 지원 및 핵심신도의 양성을 위해 재적 사찰을 갖고 교구신도회를 중심으로 신도조직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종단적 요청에 맞춰 제6교구신도회도 오늘 초대 교구신도회장으로 선출된 안병권 회장님을 중심으로 정진해 활발한 신행활동 및 교구와 종단을 외호하는 조직으로 발전해 주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병권 신임 회장님의 지도력과 깊은 신심을 바탕으로 6교구신도회를 잘 이끌어 주고 지역불교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6교구신도회가 결성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 대덕 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오늘 창립된 제6교구신도회 대중은 신도로서 의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부끄럽지 않은 수행자의 길을 가면서 불자 상호간에 화합하며 늘 자비희사를 실천하는 노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불자들 서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면 제6교구신도회는 이 사바세계를 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6교구 신도회 지도법사로는 신원사 주지 중하 스님과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이 위촉됐으며, 자문위원으로는 권희태·이재권·석용현 불자가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신임회장 안병권 회장은 대둔산 태고사 신도회장을 역임한 신심깊은 재가지도자다. 충남 보령출신으로 충남고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수지성형제조업체인 (주)정양SG를 운영중이며 충남고 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충청지사=이장권 지사장 dlwkd65@beopbo.com

[1323호 / 2015년 12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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