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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엄불교상에 묘전 스님·동아시아불교학회

  • 인터뷰
  • 입력 2015.12.14 16:48
  • 수정 2015.12.14 16:51
  • 댓글 0

묘엄문화재단, 12월17일 시상
“장애가족 삶의 질 향상 노력 연구영역 넓혀 불교발전 기여”

▲ 묘전 스님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과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공동회장 이진오·조수동)가 묘엄불교문화상 올해의 수상자 및 단체로 선정됐다.

묘엄불교문화재단(이사장 김용환)은 “묘엄불교문화상 선정위원회가 제3회 묘엄불교문화상 수상자로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과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묘엄불교문화재단은 12월17일 오전 10시 수원 봉녕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되는 ‘묘엄 스님 추모다례제’에서 묘엄불교문화상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 및 단체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된다.

선정위는 심사평을 통해 “묘전 스님은 1996년 장애인생활시설 소쩍새마을과 인연을 맺은 후 19년 동안 시설 내 장애인들과 함께 거주하며 장애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무엇보다 과거 소쩍새마을이 후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시설 내 장애인들을 위해 시설을 인수하고 어려운 살림을 인내와 성실로 꾸려온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생들로 구성된 예술공연단이 3회에 걸쳐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8회에 걸쳐 한일장애인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투명한 경영으로 2013년 장애인시설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점도 수상자로 결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선정위는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결정과 관련해 “2006년 학회 창립 후 10년간 19회의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23집의 학술지 발행 등 학자들에게 연구발표 및 학술토론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특히 기존 학회들이 불교학을 주된 연구대상으로 삼는데 비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는 동아시아 문화의 토대인 불교문화전반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어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부산 지역을 활동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불교학회로 학회지 ‘동아시아불교문화’가 2014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된 점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23호 / 2015년 12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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